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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리아특집 :: 성수동 오스테리아쟌니 ෆ

오스테리아특집 :: 성수동 오스테리아쟌니 ෆ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09

전화 : 02-465-3777

주차 : 근처 도로 주차 가능 

 

영업시간

+ 점심 (12;00~15:30)

+ 저녁 (18:00~22:30) 라스트오더 21:00 

* 월요일 디너만 운영  

                 

                 

오스테리아 특집에서
두 번째로 소개드릴 오스테리아는
성수동에 위치한 오스테리아 쟌니에요
이름이 참 귀여운 오스테리아 쟌니🌿

 

남자 친구와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찾은 곳이에요.
저희는 미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집에서 가까운 성수동 오스테리아를 찾았어요.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으나,
저희는 골목 빈 상가 앞에 주차를 했답니다.

코로나 여파인지 오스테리아 주변이 비교적 매우 한산했어요 

 

오스테리아 쟌니는 이탈리안 가정식 오스테리아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오스트리아였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첫 오더부터 음식이
나오기까지 약 30분 정도가 걸렸던 것 같아요.
이날은 주방에 셰프분 1명,
서버분 1명이 계셨어요 🌿

 

물병이 참 예쁘네요
오스테리아 쟌니는
붉은 계열의 의자가 인상이
깊은 곳이고, 조명은 직접 조명으로 얼굴이
아주 환하게 비쳤어요

소파 측 의자의 경우는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좁으니 소개팅하시는 분들은 창가나 출입문
측면 자리를 요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디너 7시 30분으로 예약을 해서
식전 빵이 떨어진 관계로, 샐러드를 주셨어요
오이피클은 직접 담그신 것 같이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아 아주 깔끔했답니다.

 

 

첫 메인 메뉴로는 감자 뇨끼와 포르치니 버섯과 트러플 크림 (18,000원)으로 정했어요 

뇨끼, 애매한 곳에서 잘 못 먹으면 밀가루 맛이 한가득인 뇨끼인데

정말 고소한 맛이 일품인 뇨끼였어요

크기도 큼직해서 정말 입안 가득 감자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가득해져 만족스러운 감자 뇨끼였답니다. 

 

버섯 또한 너무 탱탱하게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마치 고기를 씹는 식감까지 들게 했답니다. 

소스 끝 맛에는 트러플의 부드러운 풍미까지 더해져

정말 고소함이 한가득 담긴 디쉬였습니다. 

 

 이런 푸짐하고 정성이 들어간 뇨끼라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이태리 가정 식당을 제대로 찾은 것 같습니다 : ) 

레드와인과 함께하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두 번째 메인 메뉴로는 오징어를 곁들인 파프리카 알리오 올리오 (16,000원)이에요. 

 메뉴가 나오자마자 남자 친구와 저는 서버분에게 알리오... 올리오 맞나요?

라고 여쭤보게 됐어요

이유는 저희가 알던 알리오 올리오의 색감이 아니었던 거죠 

서버분께서 친절히 파프리카의 색감이 더해져 붉은 소스처럼 보이나,

알리오 올리오가 맞다고 하네요 

 

오스트리아 쟌니의 재밌는 점은 기존 한국에 있는 이태리 식당의 진부할 수 있는 메뉴를

재미있게 만들어 냈다는 점인데, 더욱 놀라운 건 

재미있는 디쉬가 맛있기까지가 참 힘든데,

오스트리아 쟌니는 맛에 있어 실망을 시키지 않았어요.

 

오징어 또한 적당히 훈연된 맛으로 감칠맛까지 있었으며

오징어의 신선한 느낌이 살아있었어요

 

모든 걸 종합하면 정말 깔끔하고 정갈한 알리오 올리오였어요. 

 

+ 감자 뇨끼와 포르치니 버섯과 트러플 크림의 느끼함을 파프리카 알리오 올리오가 잡아주니 

환상의 조합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겠네요

 

 


*인터스텔라 : 인터 스코어*

 

테이스트 : ★★★★

가격 : ★★★★

분위기 : ★★

위치 : ★★ 

서비스 :  ★★★

재방문의사 : ★★★★ 

*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추천 모임 : 가벼운 이태리 가정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또는 연인과의 모임 

옆 테이블과의 사이가 가까워 소개팅은 지향해요

 

* 인터의 입맛 : 단짠 좋아요 / 매운 거 싫어요 / 한식보다는 양식 좋아요 

* 인터 스코어는 주관적인 점수이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